사실.
한참 블로그에 빠져있을 때.
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는데.
그 후에. 일하며 바빠지고..
블로그라는 매체 대신에
짧게 글과 사진을 남기는
트위터나 페이스북. 인스타그램에 빠져있었다.
그러면서.
블로그라는 것에 대해 잊고 있었다.
근데 결과적으로,
다시 블로그로 돌아왔다.
참 신기한게.
빠르고 편안한 인스타그램을 하다보니..
왜 블로그가 그리워졌는지..
내가 워낙 문자를 보내거나 편지를 쓸 때도
말을 길게 하는 편이라서 그런가?
아니면 사진과 글만 띡 올리는 인스타그램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져서일까.
암튼.
다시 블로그로 끄적어보려고 한다.
그 전에는 패션뷰티에 엄청 관심이 많았어서..
벌써 5년 전이네 풋...ㅠ
근데 지금은 관심사도 많이 바뀌고
내가 하는 일도 많이 바뀌었다.
사실 폴더를 다 삭제하려고 했는데.
이거....5년전 글 읽는 재미도 참 오글거리고 재밌네 ㅎㅎ
그냥 놔둬야겠다.
다시 끄적이는 블로그.
새벽에 참 반갑네.